청년 담당 공무원이 미성년자 등장 음란물 시청…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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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07-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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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택에서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음란물을 시청하고 보관한 공무원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지난 9일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내려받은 뒤 시청한 혐의(청소년성보호법 위반)로 포항시청 공무원 A씨(40대)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중순쯤 자택에서 컴퓨터로 인터넷에 접속한 뒤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내려받아 시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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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자택에서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음란물을 시청하고 보관한 공무원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지난 9일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내려받은 뒤 시청한 혐의(청소년성보호법 위반)로 포항시청 공무원 A씨(40대)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중순쯤 자택에서 컴퓨터로 인터넷에 접속한 뒤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내려받아 시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 A씨는 아동들의 나체영상이나 성착취물 등 음란물 150여편을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시는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지난 4월 22일자로 A씨를 직위해제 조치했다. A씨는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에서 청년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성보호법상 아동이나 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시청하거나 소지만 해도 처벌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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