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23포인트(0.18%) 하락한 2862.15포인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개장과 함께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이 출회되면서 장 초반 부진한 모습이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49억원, 706억원 규모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947억원 규모의 순매수 자금을 투입하며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업종 별로는 코스피 보험, 운수장비, 소형주 등을 제외하고 모두 파란불이 들어왔다. 이 가운데 낙폭이 가장 큰 업종은 의료정밀지수로 19.81포인트(1.13%) 떨어진 1726.40포인트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고 섬유의복지수도 2.30포인트(0.99%) 내린 229.5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15분 기준 2.71포인트(0.31%) 하락한 857.7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445억원, 97억원 규모로 물량을 쏟아내고 있고 개인이 64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업종 별로는 코스닥 운송장비·부품 지수가 15.33포인트(0.37%) 오른 4184.95포인트로 가장 선전하고 있고 종이·목재지수는 140.30포인트(1.38%) 하락한 1만21.95포인트로 가장 저조하다.
시총 상위 5개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 주가가 1만2000원(5.74%) 오른 22만1000원에 거래되며 가장 큰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고 HLB는 800원(0.84%) 떨어진 9만4300원으로 비교적 부진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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