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은퇴공무원과 그 가족, 워케이션을 원하는 직장인, 장기 여행자 등 관외 거주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통영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미륵도 소재 원룸과 펜션 등에서 체류하게 되며, 한 달 체류비는 약 30만원이다.
통영시는 체류 중 참가자들이 지역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통영섬투어, 통영역사문화탐방, 굴·멍게까기 체험, 낚시 체험, 나전칠기와 누비 체험, 도자기 체험, 텃밭 가꾸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체류 기간 동안 매니저가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참가자들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통영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고, 더 나아가 통영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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