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제주도 내 기관과 단체에 7억원 상당 기금과 제품을 전달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8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 기금 1억3000만원과 닥터유 제주용암수, 초코파이정(情) 등 1억원 상당 제품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구좌읍·조천읍·표선읍 지역 아동과 노인·이주여성 등 주민 복지에 사용된다. 제품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된다.
오리온은 제주대·제주한라대·제주관광대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인 캡스톤 디자인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도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 제주관광협회·제주관광진흥과 용암해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요 관광지 등에 1억원 상당 제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용암해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오리온은 지난 1일 제주시 구좌읍과 조천읍 무더위 쉼터 60여곳에 닥터유 제주용암수 1만3000여병을 전달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주도민 복지 향상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장학 사업 등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019년 제주시 구좌읍에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을 준공한 뒤 같은 해 12월 용암해수로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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