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호남·장항선 열차, 내일부터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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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07-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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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10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부선(대전∼동대구), 호남선(서대전∼익산), 장항선(전 구간)의 일반 노선 열차 운행이 오는 11일 0시 이후 긴급 복구를 마치고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누리집이나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 복구 및 선로 점검 등을 신속히 완료해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속한 열차 운행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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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열차를 타지 못한 승객들이 10일 오전 용산역에서 대기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집중호우로 열차를 타지 못한 승객들이 10일 오전 용산역에서 대기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경부·호남·장항선 열차가 11일부터 재개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부선(대전∼동대구), 호남선(서대전∼익산), 장항선(전 구간)의 일반 노선 열차 운행이 오는 11일 0시 이후 긴급 복구를 마치고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선(전 구간)은 아직이다. 노반이 유실됐다. 국토부는 정밀 안전진단 등을 거쳐 완전한 복구까지 3~4일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4개 노선에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일반 노선을 경유하는 고속 열차(KTX) 12대와 일반 열차 138대 등 총 150대가 운휴(일시 운행 중지) 됐다. 또, 고속 열차 61대와 일반 열차 23대는 서행으로 지연됐다.

나머지 노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국토부는 열차 운행 일정이 기상 및 복구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누리집이나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 복구 및 선로 점검 등을 신속히 완료해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속한 열차 운행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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