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정상 공동성명 "북·러 포탄·미사일 거래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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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솔 기자
입력 2024-07-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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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10일(이하 현지시간) 한자리에 모여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을 강력히 규탄했다.

    나토 정상들은 이날 창립 75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시아)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심화를 크게 우려하며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 등이 전했다.

    나토 정상들은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무인기(UAV) 등 직접적 군사 지원을 통해 러시아의 침략 행위를 돕는 점을 문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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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나토 72주년 기념행사에 모인 회원국 정상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나토 72주년 기념행사에 모인 회원국 정상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10일(이하 현지시간) 한자리에 모여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을 강력히 규탄했다.

나토 정상들은 이날 창립 75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시아)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심화를 크게 우려하며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 등이 전했다.

나토 정상들은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무인기(UAV) 등 직접적 군사 지원을 통해 러시아의 침략 행위를 돕는 점을 문제시했다. 정상들은 이런 행위가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정상들은 중국도 겨냥했다. 이들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는 '결정적인 조력자(decisive enabler)'라며 중국의 지원 탓에 러시아가 조성한 유럽과 대서양 내 안보 위협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나토 정상들은 오는 11일 한국을 비롯한 호주, 일본, 뉴질랜드, 유럽연합(EU) 정상들과 합동 회의를 통해 공동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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