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 1~10일 수출액은 177억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146억6700만 달러) 대비 33.8% 증가한 수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0.2%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97억 달러로 전년 동기(154억400만 달러) 대비 26.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수입액이 수출액을 앞서면서 무역수지는 19억5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 흑자로 돌아선 뒤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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