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지난 10일 대한민국 빙상스포츠를 이끌어갈 유망주 선수들과의 정담을 갖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담은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는 빙상 유망주와 소속사인 ㈜넥스트크리에이티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의 정희단 선수는 지난 제4회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여자 500m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피겨스케이팅 종목 국가대표인 김유재, 김유성 선수를 비롯해 최하빈 선수 또한 현재 전국대회는 물론 세계대회에서 다수의 입상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정담에서는 참석한 선수들과 환담을 통해 분위기를 녹인 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와 관련해 국제대회 출전을 통해 축적해 온 다양한 의견을 나눴는데 선수들은 한 목소리로 국제공항과의 인접성을 경기장 입지의 최우선으로 들며 김포시 유치에 힘을 실었다.
선수들은 또한 홍보 영상을 통해 다시 한번 김포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최근 발표된 서울 5호선 연장, 국제공항과의 인접성 등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강점으로 꼽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시민 염원을 담아내기 위한 온라인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 환경정책 계획수립위해 민관학계 한자리
경기 김포시는 김포시청 중회의실에서 환경정책 결정과 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학계, 환경단체, 연구기관, 공무원 등 민관학계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김포시 환경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김포시 환경정책위원회는 환경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19명으로 구성된 환경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지역환경보전에 관한 주요사항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 기본방향 보고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준비 사전 보고 및 검토·자문 △환경정책 관련 포럼 개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요 회의안건으로 2024년 9월 중에 개최 될 물순환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를 위한 사전 보고를 받고 질의 및 토론을 이어갔으며 2024년 10월에 개최예정인 환경정책 포럼 개최 관련해 논의한 결과 다양한 의견과 대안이 도출됐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김규식 부시장은 “김포시 환경정책에 대해 관심을 보여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환경정책 이슈는 더 이상 어느 개인의 문제도 아니고 전 세계적인 글로벌 이슈로 시민들과 함께해 회복력 있는 김포시만의 환경보전과 환경정책을 만들기 위해 위원분들과 꾸준히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