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된 UAM 전문기업 ㈜브이스페이스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도심항공교통 UAM 기체 1호기를 롤아웃 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기체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 위치한 한국항공고등학교에 납품되며, 국내 유일한 도심항공교통 교육 용기체로 사용되어 우리나라의 미래 항공 인재 육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도심항공교통 UAM 기체는 한국항공고등학교(구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인하대학교에서 메카트로닉스공학을 전공한 유수호 수석 연구원이 개발을 주도하여 태백의 선배가 후배에게 모범이 되는 선례를 만든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브이스페이스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12대 국가전략기술과 10대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인 국토교통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 세부 전략분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미래 UAM이 안전하게 비행을 하기 위한 시험기준 등 규제 정비에도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등과 함께 참여하여 우리나라 미래모빌리티 대표 스타트업으로 도전한다.
무엇보다 안전에 관련된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화시스템 등과 ‘도심항공교통의 비정상 상황 인지 및 대응을 위한 온보드 기반 지능형 항전SW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실증’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브이스페이스 조범동 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진행 중에 있다”며 ”현재 브이스페이스는 다양한 국가 연구·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정부 기조에 발맞춰 대한민국 대표 도심항공교통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향후 세계시장에서 도심항공교통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 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스페이스는 이번 납품에 이어 UAM 사업 고도화 및 양산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전기 UAM 양산, 비행, MRO 기반 시설 구축으로 글로벌 시장 대상 사업화를 추진중에 있으며, 지자체와 세부적인 소통을 통한 협업을 진행하여 영월의 유무인 UAM, 에어택시 실증 기반 인프라를 활용한 UAM 사업화, 태백산과 동강 등 초기 유무인 UAM상용실증이 가능한 자원 기반의 사업화 추진 등 다양한 지역 연계 방안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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