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강원의 다른 지역 학생들과 교류하며 실제 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 돕고, 진로 준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원주, 강릉, 동해, 평창지역에서 37명의 여고생이 참여했으며 가상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의기업을 설립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9캔버스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활동을 했다.
‘9캔버스 모델’은 경제 관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9가지 요소(문제, 해결책, 비용, 수익 등)를 하나의 페이지에 기록해 경영 및 경제 사업을 모델링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티로는 신지용((주) 한옥과문화 대표이사), 이성녀((주)우진 대표이사), 최정혜((주)구정 대표이사), 신유희(신유희기업교육연구소 대표), 전정민((주)닥터엠 대표이사) 여성 CEO가 참여했다.
박성관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는 우리 여학생들에게 경제와 리더십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성공한 여성 CEO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청소년들의 경제 감각과 기업가 정신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경제·금융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과 발맞추어 도전 의식을 가진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청소년 경제·금융교육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강원 중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이번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특별자치도 한‧중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한‧중우호협회가 주관한다.
중국어 교육과정과 연계한 말하기 활동을 강화해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과 중국 간의 문화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태환경 보호 실천’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참가 희망자 중 예선을 통과한 총 27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한다.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분야별 대상·금상·은상·동상을 수상한 학생에게는 교육감 또는 교육장 표창이 수여되고 강원특별자치도 한‧중우호협회가 중국 문화탐방(7월 25일부터 29일까지)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중국어 말하기 수준이 향상되어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학습 동기가 강화되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중국어 의사소통 역량향상을 위해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중국어 말하기 대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의식을 갖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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