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전날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중국의 지원을 받는 북한으로부터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협박을 극복하려면 설사 핵무기를 보유할지라도 적의 기습공격 시 피해를 극소화하고 보복 공격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UCOT 건설은 전쟁억지력의 필수선결 조건”이라며 UCOT 개발을 제안했다.
‘미래형 언더그라운드 시티(UCOT)’ 개발은 도심지의 교통체증 문제해결과 유사시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평상시 문화복지를 위한 지하공간을 개발하는 것이다.
UCOT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따라서 고수부지의 지하에 지하상가, 중앙 광장시설, 교통시설, 문화/체육시설, 주차장을 구축한다.
아울러 고수부지 일원에 디즈니월드의 테마파크(EPCOT)를 벤치마킹해 기술혁신관과 세계문화관을 만들면 연간 1200만명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다.
UCOT 건설 총공사비는 92조원로 추정된다. 이중 상가 분양수입 90조원 및 준설토 매각수입 6조원 총 96조원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