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스코틀랜드서 뒷심 발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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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4-07-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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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는 14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DP 월드 투어 공동 주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주형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정환은 나란히 1타를 줄여 공동 43위(사흘 합계 6언더파 204타)에 위치했다.

    김시우는 공동 67위(사흘 합계 2언더파 208타)로 하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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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서 스윙 중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임성재가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서 스윙 중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임성재가 스코틀랜드에서 뒷심을 발휘할까.

임성재는 14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DP 월드 투어 공동 주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사흘 합계 13언더파 197타로 공동 4위에 위치했다. 선두인 스웨덴의 루드비그 오베리(사흘 합계 17언더파 193타)와는 4타 차다.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 2승을 보유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3승째다.

이번 시즌 그는 상위 10위에 5회 안착했다. 최고 순위는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3위다.

이날 임성재는 2번 홀, 4번 홀, 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 3개를 기록했다. 7번 홀 보기는 8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9홀에서는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으며 점수를 지켰다.

김주형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정환은 나란히 1타를 줄여 공동 43위(사흘 합계 6언더파 204타)에 위치했다.

김시우는 공동 67위(사흘 합계 2언더파 208타)로 하루를 마쳤다.

오베리는 이날 6타를 내리 줄였다.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 이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로버트 매킨타이어(15언더파 195타)가 오베리를 2타 뒤에서 추격 중이다. 매킨타이어도 통산 2승에 도전한다. 호주의 애덤 스콧(14언더파 196타)은 3타 차 3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는 공동 8위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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