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이 가성비와 가심비를 두루 챙길 수 있는 여행 혜택을 마련했다.
홍콩관광청은 오는 9월 15일까지 ‘서머 칠 홍콩(Summer Chill Hongkon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홍콩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미식·호텔·다이닝·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홍콩을 방문해 1박 이상 머무는 해외 여행객 50만명에게 ‘서머 트리플 리워드(Summer Triple Rewards)’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홍콩에서 숙박을 1박 이상 예약한 방문자는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콩 전역에 위치한 2700여 개 매장에서 200홍콩달러 이상 구매 시 100홍콩달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매년 엄격한 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관광품질인증제도(QTS) 인증 레스토랑과 F&B 매장 1000여 개에서 200홍콩달러 이상 구매 시 100홍콩달러를 할인해준다.
또 공항고속철도(AEL) 편도 승차권과 지하철(MTR) 1일권을 한 장 구매하면 한 장 더 제공한다. △KMB(Kowloon Motor Bus) 투어리스트패스 1일권 △홍콩 트램오라믹 투어권 △스타페리 워터투어도 정가보다 저렴한 20홍콩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올여름 홍콩 호텔들도 성수기 할인가로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오직 한국 여행객들만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호텔들도 있으며, 국내 여행사와 손잡고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호텔도 있다.
항공사에서도 홍콩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동반자와 이용 가능한 ‘1+1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인 기준 50만원 선에서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홍콩 노선 50% 할인 쿠폰과 편도 구입 시 사용 가능한 4만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진에어는 7월 16일부터 홍콩 노선 재운항 기념으로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홍은혜 홍콩관광청 홍보실장은 “올여름 홍콩은 여행객들을 만족시킬 만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홍콩을 방문해 다양한 혜택들도 누리고 잊지 못할 추억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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