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한동훈 겨냥…"상향식 공천으로 '듣보잡 공천' 완전히 없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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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현 기자
입력 2024-07-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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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14일 "'상향식 공천'을 도입해 이번 총선과 같은 밀실공천을 완전히 없애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 구체적 실행방안으로서 상향식 공천을 도입하겠다"며 "공천권을 당원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중앙당은 순수한 의미의 공천 관리만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끊임없이 탄핵을 시도하고 있고 '채상병 특검'은 탄핵으로 가는 기차"라며 "상향식 공천은 민주당의 집요한 탄핵 공세로부터 당과 정부를 지킬 체질 강화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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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향식 공천, 민주당 탄핵 공세로부터 당정 지킬 것"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원희룡 후보가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권영진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오른쪽)와 원희룡 후보(왼쪽)가 12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권영진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희룡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14일 "'상향식 공천'을 도입해 이번 총선과 같은 밀실공천을 완전히 없애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한동훈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비례대표 등에서 기준 없는 사적 공천을 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원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이미 당원들이 당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한을 확대할 것과 당 기여도에 따른 공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구체적 실행방안으로서 상향식 공천을 도입하겠다"며 "공천권을 당원 여러분께 돌려드리고, 중앙당은 순수한 의미의 공천 관리만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끊임없이 탄핵을 시도하고 있고 '채상병 특검'은 탄핵으로 가는 기차"라며 "상향식 공천은 민주당의 집요한 탄핵 공세로부터 당과 정부를 지킬 체질 강화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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