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내관지길, 왕벚나무 옆 데크로드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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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4-07-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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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고산지역의 쾌적하고 편리한 산책 환경 조성을 위해 내관지길인 대흥동 유아숲에서내관지 유입구를 데크로드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2022년 10월 20일 밝힌 바 있다.

    이 길은 수성구 내관지길 생각을 담는 길이라고 이름을 걸었으나, 이 길의 방문객이 청계사까지 산책을 다녀오며, 일부의 시민이 왕벚나무의 가지를 감싸고 있는 녹색보를 찢는 경우가 보인 것이 보였다.

    왕벚나무의 나뭇가지를 감싸고 있는 녹색보는 방문객의 머리를 나뭇가지와 충돌을 피하라고 해놓은 것으로 본지 기자가 데크로드 3곳에 길의 너비를 확장하면 방문객이 편하다고 지난 2023년 5월에 수성구 부구청장과 구청장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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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벚나무길 산책로 관리 부실

대구 수성구 고산지역의 내관지길 나뭇가지 정리가 지금까지 전혀 없었으며 방문객과 부딪힘이 있는 나뭇가지는 녹색보가 헤어져 있으며 데크로드 곳곳에는 거미줄이 잔뜩 끼어 있었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 수성구 고산지역의 내관지길 나뭇가지 정리가 지금까지 전혀 없었으며, 방문객과 부딪힘이 있는 나뭇가지는 녹색보가 헤어져 있으며, 데크로드 곳곳에는 거미줄이 잔뜩 끼어 있었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고산지역의 쾌적하고 편리한 산책 환경 조성을 위해 내관지길인 대흥동 유아숲에서내관지 유입구를 데크로드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2022년 10월 20일 밝힌 바 있다.
 
이번 데크로드는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돼 이용하는 좁은 도로 때문에 산책을 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수성구청에서는 일대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산책로를 신설하는 야심에 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대흥동 유아숲체험원 일원에서 시작되어 내관지에 이르는 데크로드는 기존 왕벚나무 사이를 걸어가는 숲길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내며, 차별화된 공간조성을 위해 전문가의 참여로 이뤄졌다.
 
내관지길은 도심 가까이에 위치해 인근 주민들이 주로 방문하는 산책로로 경관이 수려하고 환경이 깨끗해 자연과 깊은 교감이 가능한 코스로 지난 2022년 10월에 완료하여 왕벚나무의 나뭇가지를 정리하였다고 했으나, 일부가 보행에 불편을 주었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 수성구 고산지역의 내관지길 나뭇가지 정리가 지금까지 전혀 없었으며, 방문객과 부딪힘이 있는 나뭇가지는 녹색보가 헤어져 있으며, 데크로드 곳곳에는 거미줄이 잔뜩 끼어 있었다. [사진=이인수 기자]
이 길은 수성구 내관지길 생각을 담는 길이라고 이름을 걸었으나, 이 길의 방문객이 청계사까지 산책을 다녀오며, 일부의 시민이 왕벚나무의 가지를 감싸고 있는 녹색보를 찢는 경우가 보인 것이 보였다.
 
왕벚나무의 나뭇가지를 감싸고 있는 녹색보는 방문객의 머리를 나뭇가지와 충돌을 피하라고 해놓은 것으로 본지 기자가 데크로드 3곳에 길의 너비를 확장하면 방문객이 편하다고 지난 2023년 5월에 수성구 부구청장과 구청장에게 부탁했다.
 
수성구 백동현 부구청장은 좋은 생각이며, 김대권 구청장은 시민이 별말이 없고 기자가 이야기한다며 불편을 드러내며, 이내 정진상 정책추진단장에게 왕벚나무의 나뭇가지를 정리하라 했으나 지금 현재까지 조용하다.
 
정진상 정책추진단장은 지난 7월 13일에 본지 기자와의 대화에서 “수성구청장과의 대화 후 나뭇가지를 정리했다”라며 “수일 내에 다시 방문해 확인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나뭇가지 정리는 지금까지 전혀 없었으며, 방문객과 부딪힘이 있는 나뭇가지는 녹색보가 헤어져 있으며, 데크로드 곳곳에는 거미줄이 잔뜩 끼어 있었다. 내관지길에는 ‘생각을 담는 길’의 독특한 테마를 더욱 부각할 수 있는 길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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