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새 대표에 전병헌 "이재명, 나치 히틀러 총통 흉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민지 기자
입력 2024-07-14 21:49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병헌 전 의원이 14일 새로운미래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권리당원 1만7065명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전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의원을 지내고 문재인 청와대의 초대 정무수석을 맡았다.

  • 글자크기 설정
  • 새로운미래 전당대회서 전병헌 등 지도부 선출

전병헌 전 의원이 지난 3월 12일 국회에서 새로운미래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병헌 전 의원이 지난 3월 12일 국회에서 새로운미래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병헌 전 의원이 14일 새로운미래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권리당원 1만7065명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전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의원을 지내고 문재인 청와대의 초대 정무수석을 맡았다. 22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의 공천 배제에 반발해 탈당해 지난 3월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전 대표는 대표직 수락연설에서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전 대표는 민주당의 정통성과 DNA를 박멸한 것도 모자라 푸틴 방식을 모방해 나치 시대, 히틀러 총통 시대를 흉내내려 하고 있다"며 "민주 정당의 전통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의 방탄을 비난하고 있지만 이 전 대표의 가장 강력한 방탄복 역할은 윤석열의 국정실패와 무능"이라며 "이상한 공생관계를 우리가 국민과 함께 격파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 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할 책임위원으로는 대표 선거에서 2∼5위를 차지한 이미영·이근규·신재용·진예찬 후보 등 4명이 선출됐다. 

새로운미래는 총선에서 지역구 1석(김종민 세종갑 의원)만 당선되며 참패하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당을 운영해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