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충격보다 금리인하 기대↑…환율 1377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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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4-07-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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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습 사건에도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 달러화 약세를 쫓아 1370원 초반 지지선을 테스트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 피습 이벤트가 새벽장에서 강달러 재료로 소화되고 있지만 시장은 지난주 금요일 금융시장 주요 드라이버였던 위험선호와 약달러에 더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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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하고 대피하는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하고 대피하는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습 사건에도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15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원 오른 1377.0원에 장을 시작해 138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니아주 유세 중 총격을 당했지만 '트럼프 대세론'이 선반영되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분위기다.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며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월 대비 0.2%를 기록했지만 근원 PPI(식품·에너지·무역 서비스 제외) 상승률이 전월비 0.0%로 둔화됐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1.3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66.88원보다 4.48원 상승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 달러화 약세를 쫓아 1370원 초반 지지선을 테스트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 피습 이벤트가 새벽장에서 강달러 재료로 소화되고 있지만 시장은 지난주 금요일 금융시장 주요 드라이버였던 위험선호와 약달러에 더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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