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지난 1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가안정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범계역 일대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관계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등 23명이 참여해 상권 방문객과 상인을 대상으로 물가안정·착한가격업소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며, 합리적인 소비활동과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 동참을 요청했다.
착한가격업소란 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원가절감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안양시 평균가격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 중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시에서 지정한 업소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내달 말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물가대책반을 구성하고, 공원이나 캠핑장 등 피서지의 물가 집중관리, 피서지 부당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22명의 물가모니터요원이 관내 주요 시설의 음식점 등의 물가 동향을 수시로 조사하고 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시민 모두가 편안한 여름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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