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5일 "영회원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행정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오후 박 시장은 영회원에서 영회원 복원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 시장을 비롯,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 강연천 금천강씨대종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사업, 민회빈강씨 기념관 건립, 영회원의 조속한 복원사업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박 시장은 국가유산청에 광명 영회원의 조속한 복원을 당부하고,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사업’과 영회원 복원 완료 시기를 맞춰 영회원이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개방될 수 있도록 시와 국가유산청의 협조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사업’은 박 시장의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인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영회원 인근 노온사저수지에 공원을 조성, 도심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과 영회원 방문객에게 휴식과 생태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박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가유산청과 지속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 광명시 대표 국가유산인 ‘광명 영회원’이 조속히 복원·개방되고 민회빈강씨를 알리는 기념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