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개혁 미룰 수 없어…힘 모아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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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교 기자
입력 2024-07-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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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경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6일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의료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더 나은 의료개혁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그간 의료계에서도 의료체계의 문제를 꾸준히 제기했으나 의료체계 전반의 개혁이 지체돼 왔다"며 "그 결과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는 악화되고 있으며 시급한 의료개혁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의료개혁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재정을 포함해 과감한 투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미 올해 고위험·고난도 필수의료 수가를 분야별로 인상하고 있으며,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도 지난 5월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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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 의료개혁특위 참여해 달라"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6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6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이한경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6일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의료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더 나은 의료개혁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그간 의료계에서도 의료체계의 문제를 꾸준히 제기했으나 의료체계 전반의 개혁이 지체돼 왔다"며 "그 결과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는 악화되고 있으며 시급한 의료개혁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의료개혁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재정을 포함해 과감한 투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미 올해 고위험·고난도 필수의료 수가를 분야별로 인상하고 있으며,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도 지난 5월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계는 수십년간 지체된 의료개혁을 실행하기도 전에 집단행동을 하기보다 정부의 의료개혁 과제들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때 나서 주기 바란다"며 "사회적 합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지금이라도 참여해 합리적인 정책을 제안해달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조정관은 "다섯 달째 지속된 의료공백 상황 속에서 환자들의 불안과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환자 곁을 지켜주고 계신 의료현장의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정부는 지속 가능한 진료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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