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산동망](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16/20240716092910566236.jpg)
류텅샤오는 평범했던 성남촌에 산업화를 일으키며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류텅샤오는 대학시절 조롱박재배와 공예품산업이 향후 유망산업이 될 것이라고 판단, 시장조사에 나서며 관련 산업을 연구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닝양영락호박재배전문협동조합을 설립해 본격 사업을 시작했고 산둥다이종공방전자상거래회사를 설립해 호박을 판매했다.
닝양영락호박재배전문협동조합은 다양한 선진기술을 도입해 연간 100만 위안(약1억9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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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텅샤오는 지난 2023년 6월 성남지역 당서기로 선출됐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 연구하며 협동조합, 관련 기업 등을 설립해 산업사슬을 구축했다.
그는 “올해 마을에 심은 조롱박은 3000개를 생산할 수 있고, 조롱박 1개 평균가격은 100위안(약 1만9000원)정도이다”며 “마을 공동체가 5만 위안(약 900만원)으로 올해 말까지 약 30만위안(약 5700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을 관계자는 “류텅샤오 서기가 마을을 맡은 지 1년도 안되어 많은 어려움을 해결했다”며 “류 서기가 무상으로 재배 기술을 공유하지 않았다면 여기 조롱박은 잘 자라지 못했을 것이고 수익도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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