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골드시티' 활성화 통한 지방소멸 대응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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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4-07-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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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서울과 지방이 협력해 '골드시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이철규 국회의원실(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강원개발공사 등과 오는 1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지방소멸 대응 골드시티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골드시티는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유학생, 은퇴자 등 서울시민에 자연과 도시 인프라를 갖춘 지방 도시 내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은 청년 또는 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는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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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국회서 '지방소멸 대응 골드시티 정책포럼' 개최

골드시티 정책포럼 포스터 사진SH공사
골드시티 정책포럼 포스터 [사진=SH공사]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서울과 지방이 협력해 ‘골드시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이철규 국회의원실(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강원개발공사 등과 오는 1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지방소멸 대응 골드시티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골드시티는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청년이나 유학생, 은퇴자 등 서울시민에 자연과 도시 인프라를 갖춘 지방 도시 내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은 청년 또는 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는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이다.
 
이번 포럼은 골드시티의 첫 시범사업인 ‘골드시티 삼척’의 성공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은퇴자마을 법안 발의 등으로 ‘은퇴자주거복합단지’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골드시티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 문제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계기를 마련해보자는 구상이다.

포럼에는 김영국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고영호 건축공간연구원 고령친화정책연구센터장이 각각 ‘지역상생사업 골드시티 추진전략 및 활성화 방안’과 ‘고령친화 지역사회 조성의 필요성과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할 방침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부처와 관련 전문가들이 ‘골드시티’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등에 대해 토론을 이어간다. △박중근 행안부 지방공기업정책과장 △허경민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과장 △손오성 SH도시연구원장 △조명호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에 나선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골드시티 삼척’은 이주를 희망하는 서울의 은퇴자와 청·장년에게 일자리와 주거, 여가 활동이 가능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해 서울-지방 동반성장 모델의 효시가 될 것”이라며 “각계 전문가와 현장 의견에 귀 기울여 성공적인 ‘골드시티 삼척’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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