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농식품부는 호우 피해지역에 손해평가 인력 1800여 명을 배치해 신고 3일 이내 손해평가를 추진했다. 피해 농가 중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가 보험금을 빠르게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전체 피해 신고의 86%에 대한 손해평가를 마쳤다. 특히 원예시설의 경우 99%가량 손해평가가 마무리됐다. 이에 정부는 피해 농가가 보험금 선지급을 신청하는 경우 추정보험금의 50%를 우선 지급할 방침이다.
또 피해 농가의 생계안정과 영농 재개를 위한 농약대, 대파대 등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자 지자체 피해조사도 독려 중이다. 피해가 큰 농가는 생계비 지원, 정책자금 이자 지원 등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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