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김해 급수체계의 새로운 전환점인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진김해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16/20240716144726276920.png)
김해시의 이번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단순히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의 성장과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인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부권에서는 삼계정수장과 덕산정수장을 연결하는 ‘삼계~덕산 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현재 기본계획 수립 후 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서부권은 ‘김해서부권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김해시는 지난 5월 ‘김해시 비상공급망 공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달 중에는 실시계획 용역이 시작된다.
김해시의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단순히 사고 시 비상용수를 공급하는 비상연계관로의 역할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주요 송수관로의 복선화 기능도 겸하게 된다. 이는 김해시의 물 공급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다각적인 관점에서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단지 물공급 측면뿐만 아니라 확장성, 호환성, 안전성 등 여러 측면을 고려해 평시와 유사시에 관계없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