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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000만 찾는 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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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임봉재 기자
입력 2024-07-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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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100만이 거주하는 도시를 넘어 고양으로 출근하고 고양에서 쉬고, 고양에서 소비하는 1000만이 찾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민선 8기 2주년 기념 월례조회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많은 것이 변한 지난 2년이었고 많은 것이 변할 다음의 2년이 기대되는 오늘"이라며 "남은 절반의 시간, 이룬 만큼 채워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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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 절반, 이룬 만큼 채워 가겠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6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민선 8기 2주년 기념 월례조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6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민선 8기 2주년 기념 월례조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100만이 거주하는 도시를 넘어 고양으로 출근하고 고양에서 쉬고, 고양에서 소비하는 1000만이 찾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민선 8기 2주년 기념 월례조회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많은 것이 변한 지난 2년이었고 많은 것이 변할 다음의 2년이 기대되는 오늘"이라며 "남은 절반의 시간, 이룬 만큼 채워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었고,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고양특례시를 응원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특히 "얼마 전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높은 시정 운영 만족도 결과를 얻었고, 영국 BBC방송에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세계 5대 도시로 소개됐다"며 "지금의 경쟁력은 많은 시도와 노력, 변화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기념사에서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에 대한 강한 자신감도 표출했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성공의 열쇠는 기업 유치"라며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통해 글로벌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 지정,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 일산역 연장, GTX-A노선 개통(예정), 광역버스 준공영제도 시작 등 그동안의 성과를 열거하며 "정주 여건을 갖추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주민 맞춤형 재건축 사업 신속 추진,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추진,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등도 약속했다.

이날 월례조회는 '2년의 변화, 미래를 향한 고양의 비전'이란 주제로 고양시립합창단 축하 공연, 모범 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선행시민 시장 표창,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등 각계각층 명사들도 영상을 통해 민선 8기 2주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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