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지난 15일 고흥청춘누리에서 고흥군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
마을공동체 활동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의 문제점을 함께 해결해 가면서 상호의존성의 연대와 소통의 관계망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주민 주도형 활동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마을공동체·행복드림돌봄공동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각 공동체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듣고 사업 중간 점검과 다양한 건의·애로사항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시행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공동체 대표는 “그동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비 집행 등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많은 것들이 해결돼 앞으로 남은 기간에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겠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으니, 지역자원과 연계를 통해 사업이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은 자체 재원이 투입된 4개 사업을 포함한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21개와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 9개 등 총 30개의 공동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