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기차역 노숙인 104명에 일자리 제공...자립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윤섭 기자
입력 2024-07-16 17:50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자체, 노숙인지원단체와 함께 역 주변 노숙인에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다.

    코레일은 전국 기차역 노숙인 10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4년도 노숙인 자립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노숙인 자립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코레일과 지자체, 노숙인지원센터가 협력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노숙인에게 일자리와 임시 주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코레일
서울역 주변에서 노숙인들이 환경미화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자체, 노숙인지원단체와 함께 역 주변 노숙인에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돕는다. 

코레일은 전국 기차역 노숙인 10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4년도 노숙인 자립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노숙인 자립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코레일과 지자체, 노숙인지원센터가 협력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노숙인에게 일자리와 임시 주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2년간 1078명의 노숙인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그 중 370명(34%)은 코레일 계열사와 지자체 공공근로 등에 취업했다. 

코레일은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11개역 노숙인 104명을 대상으로 역 광장 환경미화, 노숙인 계도활동 등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노숙인들은 올 연말까지 주 5일, 하루 3시간씩 근무하며 매달 소정의 급여를 받는다.

또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울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노숙인을 대상으로 △취업 특강 △생활용품 지원 등 자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계열사와 공공기관 등 취업 연계도 지원한다.

오태호 코레일 역운영처장은 "일자리 지원사업은 노숙인의 자립뿐만 아니라 역 주변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며 "노숙인의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