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 일환으로 영천시는 지난 15일부터 ‘2024년 영천사랑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영천사랑 내일채움공제’는 구직자들의 중소기업 취업과 장기근속을 촉진하기 위해 근로자-기업-영천시 3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공동 적립하고, 5년 공제만기 시 본인 납입금 대비 3배 이상(세전)의 적립금 전액을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는 신청 자격을 중견기업으로 확대하고 기업별 최대 3명까지, 총 30명의 중소·중견기업 재직자가 공제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영천시는 3년간 월 10만씩 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업을 위해 영천시는 1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 홍보부터 가입 지원, 대상자 선정, 청약안내 및 계약 체결, 지원금 관리 등의 세부적 협의를 완료했으며, 신청은 정규직으로 채용한 근로자와 기업의 참여신청을 통해 자격 확인 후 청약가입 신청까지 완료해야 자격을 갖추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중소기업 일자리에 뛰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경력을 형성하고,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일터의 버팀목이면서, 동시에 만기금을 바탕으로 결혼, 집 마련, 교육 등을 위한 기초 자금을 마련하는 등 삶의 디딤돌이 되기도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참여하는 근로자와 기업이 혜택을 더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안을 더욱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경산시 삼풍로 27, 경북테크노파크 본부동 501호에 현장방문 하거나, 이메일, 팩스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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