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7월 18일 연안안전의날을 맞이해 7월 3째주(7.15~19)를 중점 안전점검 주간 기간으로 정하고 지휘부 현장점검 및 대국민 안전홍보 캠페인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동해해경은 김환경 동해해경서장 및 과장급 점검반을 편성해 해수욕장. 비지정 해변 및 위험구역 56개소를 대상으로 매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맞춰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16일 오후 2시 경포해수욕장을 방문해 현장부서 근무자 긴급대응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노고를 격려하며 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지휘부 중점 점검내용은 수영한계선 상어그물막 등 해수욕장 해상 안전시설물 안전상태, 위험구역내 인명구조함 위험알림판 등 관리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23년도 동해해경 관할에서 발생한 연안사고 총28건중 사망사고은 6건이고 그중 구명조끼 착용은 1건도 없다.
이에 바다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가 필요하며 누구나“사람을 살리는 두손의 기적”이라는 슬로건 아래 심폐소생술 등 대국민 안전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안전점검 주간(7.15 ~ 21) 연안안전의 날 (7.18)에 맞춰 7월 18일 동해시 추암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구명조끼는 생명을 지켜주는 바다의 안전벨트”라는 인식과 함께 영·유아 및 성인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또 수상레저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해양안전퀴즈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대국민 안전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형 밀착형 대국민 안전홍보를 위해 대형마트, 한국철도공사 등 전광판 이용 구명조끼 중요성 안전홍보 영상을 송출중이다.
그리고 관내 초중고 32개 학생들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중이고, 해수욕장 개장전 삼척시 동해시 채용 안전관리요원 대상 안전교육을 지원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최적의 안전관리 상태를 유지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양안전문화가 정착 될 때까지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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