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집중호우 대비 긴급지시…"위험 징후 있다면 즉시 대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윤서 기자
입력 2024-07-16 17:5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밤부터 중부지방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70mm의 강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경기 북부지역에 많은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접경지역 하천 수위를 철저히 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견시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신속히 하라"며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연이은 강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위기경보 지역 등이 늘고 있는 만큼, 해당지역 통제를 철저히 하고 주민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수 상황에 따라 필요시 댐 수문 개방은 탄력적으로 실시하되, 하류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수특보 및 방류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것"이라며 "그동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응급복구를 신속히 이행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덧붙였다.

  • 글자크기 설정
  • 오늘 밤부터 중부지방 중심 시간당 최대 70mm 강한 집중호우 예상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침수취약 주택가를 방문해 침수방지대책을 점검하며 물막이판 설치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침수취약 주택가를 방문해 침수방지대책을 점검하며 물막이판 설치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밤부터 중부지방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70mm의 강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이날 "인적이 드문 산지 등에 거주하는 1∼2인 가구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점 등을 감안해 위험지역 내 단독주택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조금이라도 위험 징후가 있으면 즉시 대피시키라"고 지시했다. 

또 "도심에서는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침수 우려시 사전대피, 출입 통제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경기 북부지역에 많은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접경지역 하천 수위를 철저히 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견시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신속히 하라"며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연이은 강우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위기경보 지역 등이 늘고 있는 만큼, 해당지역 통제를 철저히 하고 주민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수 상황에 따라 필요시 댐 수문 개방은 탄력적으로 실시하되, 하류 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수특보 및 방류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것"이라며 "그동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응급복구를 신속히 이행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번 장마는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집중되는 만큼 공무원들은 유관기관 협조체계 가동과 비상근무 실시를 확행하고, 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한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