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지역 집중 호우로 열차 운행 차질...코레일 "일부 지연"

[사진=한국철도공사(코레일) SNS]

집중호우로 경기 북부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 북부 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전동열차가 지연 운행되니 전동열차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공지했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9시 기준 경기도 일부 지역(부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하남, 양평)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또한 경기도의 또 다른 지역(광명, 과천, 시흥, 고양, 성남, 안양, 광주)에는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한편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80㎜ 이상 전망될 때 특보를 내린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10㎜ 이상 예측될 경우 발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