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에이첼"…HL그룹, 한편의 영화 같은 광고 정상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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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4-07-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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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L그룹이 론칭한 광고가 새 바람을 일으켰다.

    '나를 믿다' 카피(Copy)와 '에이첼' 이름이 등장한 네 편의 광고는 7월 2주 차 국내 최대 광고 전문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TVCF 랭킹에서 1위, 2위, 3위, 4위를 차지했다.

    HL그룹은 신규 광고 '나를 믿다'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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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 광고 런칭편 스틸컷 사진HL그룹
HL그룹 광고 론칭편 스틸컷 [사진=HL그룹]
HL그룹이 론칭한 광고가 새 바람을 일으켰다. '나를 믿다' 카피(Copy)와 '에이첼' 이름이 등장한 네 편의 광고는 7월 2주 차 국내 최대 광고 전문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TVCF 랭킹에서 1위, 2위, 3위, 4위를 차지했다.

HL그룹은 신규 광고 '나를 믿다'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를 믿다'의 '나'는 나와 너 우리 모두를 뜻한다. 광고에는 HL그룹의 브랜드 페르소나인 에이첼이라는 모델을 앞세워 가상과 실상의 증명보다 '믿음'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그려냈다. 에이첼은 HL그룹의 영문 사명인 HL(에이치엘)을 의인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신규 광고는 지난 12일부터 삼성동 K-POP 스퀘어, 15일에는 전국 253개 CGV 상영관에서 송출되고 있다. BGM으로 사용된 '빌리브 인 미' 음원은 지난 16일 월드 와이드 공개됐다. 이번 IMC(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는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만들어졌다. ‘범 내려온다’ 5000만뷰에 빛나는 이승은 AE 팀장을 비롯한 40명이 드림 팀을 꾸려 지구를 향해 날고 우주 바다에 뛰어드는 에이첼을 그려냈다. 
 
영상은 영화에 가깝다는 평을 받고 있다. 론칭 편은 듄, 변화 편은 인터스텔라, 전진 편과 모험 편은 그래비티를 연상하게 한다. 각기 다른 배경 음악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어쿠스틱 & 일렉트릭 기타, 피아노, 신시사이저, 드럼, 베이스,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가 쓰였다. 

BGM 편곡과 베리에이션은 프로듀서 그레이지가, 연주 녹음, 사운드 디자인, 믹스다운은 마인즈가 맡았다. 선율은 ‘빌리브 인 미’에서 따왔다. 싱어송라이터 성지원(니트)이 노래했고 한국 대표 드러머 박달준, 재즈 기타리스트 공정훈, 피아니스트 지신엽, 콘트라베이스 신준오 이상 4인조 투스텝스가 연주한 곡이다. 음원은 ‘나의 해방 일지’, ‘슬기로운 의사 생활’, ‘파묘’, ‘노량’ 등 음악을 퍼블리싱한 프로시마뮤직에서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바이브, 멜론, 지니 등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했다. 
 
서울 삼성동 K-POP스퀘어에 공개된 HL그룹 광고 스틸컷 사진HL그룹
서울 삼성동 K-POP스퀘어에 공개된 HL그룹 광고 스틸컷 [사진=HL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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