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에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태 전 의원은 민주평통 사무처장 후보로 인사 검증을 거쳤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재가만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평통은 평화통일 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 자문 기관으로 헌법에 근거해 창설됐으며, 차관급인 사무처장은 의장인 대통령의 명에 따라 민주평통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전임 석동현 처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올해 1월 사퇴한 이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약 6개월간 공석인 상태다.
한편 태 전 의원은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로 근무하다 2016년 망명했다. 태 전 의원이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임명되면 차관급에 오르는 첫 탈북민으로 기록된다.
태 전 의원은 민주평통 사무처장 후보로 인사 검증을 거쳤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최종 재가만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평통은 평화통일 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 자문 기관으로 헌법에 근거해 창설됐으며, 차관급인 사무처장은 의장인 대통령의 명에 따라 민주평통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전임 석동현 처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올해 1월 사퇴한 이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약 6개월간 공석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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