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헌동 SH공사 사장오른쪽부터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이 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SH공사](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17/20240717141016415610.jpg)
SH공사는 17일 서울시, 충청남도, 보령시, 충남개발공사와 ‘골드시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헌동 SH공사 사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골드시티 사업은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에게 지방 도시 내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은 청년 또는 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는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조성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5개 협력기관은 인구소멸위기지역 활성화와 서울 도시주거문제 동시 해소를 위해 충남 보령에서 ‘골드시티’를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충남 보령 등 ‘골드시티’ 후보지 조사 및 선정 △협약기관별 역할분담 및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골드시티’ 효과분석 공동연구 추진 등의 분야에서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국토의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서울·지방 동반성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자체 등과 협력해 도시 인프라와 일자리 환경 등을 고루 갖춘 제2, 제3의 서울 같은 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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