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8일 SK에 대해 E&S와 이노베이션의 합병이 SK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전날 SK 자회사인 SK E&S와 SK이노베이션은 합병을 결정했다"며 "2023년 기준 합산 EBITDA는 5조9000억원으로 사업적 시너지 창출을 통해 2030년까지 20조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및 SK엔텀과 합병을 결정했다"며 "이번 지배구조 개편으로 SK온의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
최 연구원은 "SK온의 재무구조에 대한 리스크가 SK이노베이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온 만큼 SK온의 재무구조 개선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법인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합병법인 55.9%를 보유하게 될 SK의 주가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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