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 제9지구 건축물 투시도 사진서울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18/20240718095536864353.jpg)
서울시는 17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구 을지로3가 5-1번지 일대 ‘을지로3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9지구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남측으로 을지로3가역, 북측으로는 청계천 사이에 위치한 ‘제9지구’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있다.
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도심 내 업무기능 강화를 위해 건물 주 용도를 주거·숙박시설에서 업무시설로 변경했다. 신축 건축물은 업무시설 1개동 지상 19층 규모로, 지상 2층까지는 가로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한다. 1층의 경우 개방형 녹지와 연계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건물 외부의 녹지공간에 활력을 부여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용산 국제빌딩 인근 정비계획 위치도 사진서울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18/20240718095704997910.jpg)
버들개 공원은 국제빌딩 주변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지 4개 구역에서 분담해 조성 중이다. 일부 조성이 끝난 구간은 지난해 12월 개방한 상태다.
시는 현재 ‘용산게이트웨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버들개공원 지하는 용산역~용산공원을 잇는 보행공간계획으로 계획돼 있다. 용산구의 공공도서관 수가 서울 자치구 내 최하위인 만큼, 시는 공원 지하에 도서관을 먼저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역희망지원센터 설치 조감도 사진서울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18/20240718095930640371.jpg)
시는 1998년부터 서울역 광장에 노숙인 지원시설인 서울역 희망지원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현재 가설건축물로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서울역희망지원센터를 942㎡로 확장하고 세부적인 건축설계를 거쳐 2025년 말 이를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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