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본전시에는 독일 핀란드 등 총 14개국 26명의 작가가들이 참여하며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라는 주제로 협력과 공존의 예술적 메시지를 탐구한다.
참여하는 작가로는 △마리떼 반 데어 벤(네덜란드) △킴 시몬손(핀란드) △아냐 세일러(독일) △제임스 시트(말레이시아) △와신부리 수파니치보라파치(태국) △아심 할더 사고르(방글라데시) △프리스위라지 말리(인도) △켄+줄리아 요네타니(일본) △맨 플로린(벨기에) △멜라 쇼(영국) △팁 톨랜드(미국) △스티븐 영 리(미국) △로베르토 루고(미국) △제레미 R.
브룩스(미국) △한나 피어스(미국) △류시(중국) △세레나 코다(영국) △샤먼티룸(아이웨이푸+켄트 리)(말레이시아) △앨버트 요나단 세트야완(인도네시아) △황 춘마오(중국) △맹욱재(한국) △김명선(한국) △강용석(한국) △김현숙(한국) 등이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아시아 작가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전체 참여 작가 26명 중 14명이 아시아 출신이며 현대 도자예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퀴어, 젠더 이슈, 유색인종, 장애, 이주민 등 다양한 사회적 주제들도 과감하게 다루며 사회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예술적 접근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임미선 예술감독은 “이번 주제전은 팬데믹 이후 7년 만에 개최되는 비엔날레 전시로, 현대 도자예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도자 문화와 예술을 통해 협력과 공존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작가들로 구성했다”며 “서로 다른 사람들의 가치와 차이를 존중하고 사려 깊게 배려하는 진정한 협력의 방법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경기도 이천, 여주, 광주 및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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