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흥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18/20240718111315787043.jpg)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17일 간부회의를 열고, ‘현장 중심 책임 행정’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부서장, 동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확대 간부회의로 진행됐으며 하반기 현장 책임 행정 구현을 위한 동별 역점 사업과 추진 계획 등이 보고됐다.
신속한 현장 민원 처리, 정주 환경 개선, 복지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동마다 다양한 특화 사업 계획을 공유했으며 동장 신문고, 현장 예찰을 통한 신속 민원 해결, 공원, 가로수 정비 등 도시환경 개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선제적 재난 대응, 홀몸 노인 등 안전 취약 가구를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 등이 제안됐다.
또한, 정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민이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을 축제 등 문화 행사 개최 계획도 공유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생활 민원, 안전 문제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서는 시장에게 건의하는 것처럼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되는 행정서비스 구축이 진정한 분권”이라고 강조하며 “단합된 힘으로 동 중심 책임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동 행정과 관련한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건의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하며 동 중심 현장 행정, 동장 책임제 구현의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특히, 임 시장은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에 접어든 만큼, 안전 대응에서 각 동의 선제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취약 가구와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촘촘하고 빈틈없는 관리로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 '소상공인 시흥 맞춤 명품 점포’ 올해 27곳 선정
![사진시흥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18/20240718111340127364.jpeg)
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13곳을 명품 점포로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이를 27곳으로 확대해 선정했다.
이에 따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열심히 영업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동기부여와 새로운 혁신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시흥 맞춤 명품 점포 지원사업’의 대상은 지역화폐 시루 가맹업체이며 사업자 등록증 상 5년 이상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총 47곳의 점포가 신청했으며 이 중 27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점포는 점포당 최대 300만원 이내의 시설개선 지원금을 지원받았다.
또한, 선정 점포에는 시흥시장 명품 점포 인증 현판이 부여되고, 앞으로 3년간 명품 점포 자격이 유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대표적 혁신 사업인 시흥 맞춤 명품 점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상권을 지켜온 모범적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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