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에서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시민 안심 복지’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시민 행복 체감지수를 높이는 정책 발굴과 저소득층 지원 강화로 사회적 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18일 송도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연수구와 협력해 인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역할을 모색해 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슬로건은‘함께 만드는 행복 도시, 상생하는 인천’으로, 시는 협의체를 활성화해 촘촘한 시민 안심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협의체 위원과 사무국 직원,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 포상 △우수사례 발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해 및 활동 사례’ 주제 강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협의체 활성화에 이바지한 위원 35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고 계양구 협의체 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 소개됐다.
두 번째 힐링 강연은 이호선 교수의 ‘지금도 복지 중인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오랫동안 상담을 진행해 오며 겪은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이야기하며 공감을 끌어내는 강연이 이뤄졌다.
한편, 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2005년 7월 처음 도입됐으며 인천에는 지난 20년간 10개 군·구와 156개 읍·면·동에 설치돼 지역사회보장 민관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다.
인천에 총 408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은 사회보장 관련 기관·법인 단체 시설의 대표자, 전문가, 사회보장 담당 공무원, 지역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다.
군·구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 사회보장급여 제공 및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고, 읍·면·동 협의체는 사회보장 관련 기관 간 연계와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보장급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적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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