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지난 1년 동안 '국순당 쌀막걸리' 판매량이 1200만병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매달 약 100만병이 팔린 셈이다.
국순당에 따르면 국순당 쌀막걸리 월평균 판매량이 100만병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순당은 지난 2021년에 진행한 리뉴얼이 이같은 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당시 국순당은 3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막걸리의 부드러운 풍미를 강화하는 등 제품 제조 방식을 개선했다. 또 페트병 전체를 감싸는 라벨을 적용해 빛에 의한 품질 저하를 방지했다.
국순당은 캔과 페트병을 동시에 판매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했다. 국순당 쌀막걸리 캔이 최근 주류 트렌드인 홈술(집+술)·혼술 트렌트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국순당 쌀막걸리를 기반으로 출시한 플레이버 막걸리와 인기 브랜드 협업도 판매량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국순당은 바나나, 단팥 등과 접목해 국순당 쌀 바나나, 국순당 쌀 단팥을 선보였으며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국순당 바밤바밤도 출시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 쌀막걸리를 기반으로 한 인기 브랜드 협업이 색다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MZ세대 사이 막걸리 시장 확장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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