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8월 11일까지 ‘2024년 제대군인 창업 경진대회’의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이나 보훈부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의무복무제대군인 중 우수 사업 계획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창업자다. 신청·접수는 보훈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보훈부는 접수된 내용을 대상으로 자격 요건 검토와 제출 서류를 평가하는 예선에 이어 현장 발표를 통해 평가를 진행하는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 대해서는 보훈부 장관 명의의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1개 팀에 600만원, 우수상 2개 팀에게는 각 400만원, 장려상 2개 팀에게 각 3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보훈부는 제대군인 참여와 경진대회 활성화를 위해 수상자를 지난해 3명에서 5명으로, 상금 규모 역시 300만원에서 2000만원 규모로 확대했다.
본선 진출 5개 팀을 대상으로 8월 중 기업 소개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9월에는 창업자와 투자자 간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이번 창업 경진대회는 제대군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군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익힌 통솔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업 계획을 만들어낼 제대군인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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