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정착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 시행됐다.
수여식은 7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됐으며 수상자는 총 17명이다. 이 중 인천시는 박장빈 주무관이 ‘근정포장’을, 인천도시공사 스마트기술처 성진혁 부장이‘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장빈 주무관은 AI 신호제어로 긴급차량이 재난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하도록 현장제어와 중앙제어를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특히 박 주무관이 구축한 시스템은 909억원의 재정 절감 효과도 이뤄냈다. 기존 신호체계 운영 방식을 인천시 전 지역으로 확대하면 925억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박 주무관이 구축한 시스템은 16억원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인천도시공사 성진혁 부장은 검단 신도시 도시 기반 시설물과 지하 매설물 관리를 위해 GIS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현장 지원 앱을 개발한 공을 인정받았다.
공간정보를 현장에서 태블릿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공간정보관리 업무 개선에 큰 성과를 냈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은 시민의 삶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한 직원에게 자체 운영 중인 우수공무원 선발제도의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다양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6월 인천 주택 매매가 상승 폭 확대
인천광역시는 ‘2024년 6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지역 매매가격 변동률이 5월 0.07%에서 6월 0.14%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19일 밝혔다.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달 중구가 0.65%, 서구 0.17%, 남동구 0.15%, 연수구 0.12%, 미추홀구 0.11%, 계양구 0.09%, 부평구 0.02%, 동구 0.02% 등이었다.
인천의 전세가격 변동률은 0.40%로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됐으며 지역별로는 부평구가 0.64%로 가장 높고, 중구 0.54%, 서구 0.50%, 남동구 0.35%, 미추홀구 0.34%, 연수구 0.25% 등 순으로 상승세가 지속 중이다.
반면 동구는 –0.01%로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다. 인천의 지가변동률은 지난 4월 0.17%에서 5월 0.16%로 상승 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연수구의 지가변동률이 0.28%로 인천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지난 4월 4190건에서 5월 4089건으로 2.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구 853건, 남동구 717건, 부평구 641건, 미추홀구 551건, 연수구 517건, 계양구 456건, 중구 180건, 동구 83건 등 순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매매는 교통개선 기대감과 신축단지 수요 증가로 2개월 연속 상승 폭이 확대됐고, 전세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상승 폭이 축소로 나타났지만, 역세권 대규모 신축단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