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공군 F-16 9대, 군산서 오산기지로 1년간 임시 재배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형 기자
입력 2024-07-19 13:13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F-16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주한미군 제7공군은 군산기지의 8전투비행단에 있는 F-16 9대를 오산기지의 36전투비행단으로 1년 동안 임시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산기지에 배치된 주한미군 F-16은 31대로 늘어나게 된다.

  • 글자크기 설정
  • 오산에 F-16 31대로 늘어…'슈퍼 비행대대' 시험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30일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F-16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F-16 전투기가 이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한미군 제7공군은 군산기지의 8전투비행단에 있는 F-16 9대를 오산기지의 36전투비행단으로 1년 동안 임시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산기지에 배치된 주한미군 F-16은 31대로 늘어나게 된다.
 
7공군은 이번 임시 재배치에 대해 “한·미동맹과 인도·태평양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전투 능력을 최적화하고 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테스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투 효율성 극대화를 궁극적인 목표로 출격, 정비, 인력 및 군수 요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1년간의 테스트에 참여하는 ‘슈퍼 비행대대’가 탄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항공기의 이동은 150명의 승무원과 전투 지원 요원이 동행하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7공군사령관 겸 주한미군 부사령관인 데이비드 아이버슨 중장은 “이번 시험은 이 정도 규모의 비행대대가 훈련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유사시 전투력을 높일 수 있는지를 확인할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험을 실시하는 동안 이런 변화가 우리 공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몇 가지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이런 영향을 완화하는 동시에 준비태세와 전쟁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