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19/20240719151209462210.jpeg)
정책모니터링단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정기회의 및 성과공유회’에서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하남시 우수정책을 선정·발표했다.
정책모니터링단은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지난 2022년 9월 시민소통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권역별 시민대표들로 구성됐다.
지난 2년여 기간 정기회의를 비롯해 시민참여기구 합동회의 및 현장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을 감시하는 역할을 열정적으로 수행했다.
아울러 이날 정책모니터링단은 △행정 △도시개발 △문화레저 △숙원사업 4개 분야별로 우수정책을 발표하고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행정분야에서는 하남형 스쿨존과 워킹스쿨버스 등 선진정책을 도입할 수 있는 배경이 된 ‘국내외 벤치마킹’과 공직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직자 대상의 외국어 회화반인 ‘랭귀지365클래스’를 운영한 점 등을 우수 정책 사례로 소개했다.
또한, 이동시장실·열린시장실·주민과의 대화 등 체계화된 시민소통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고충을 즉각적으로 처리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도시개발분야에선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해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을 개정하고,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외자유치 행정절차를 42개월에서 21개월로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를 해소한 점을 우수 사례로 평가했다.
문화레저분야에선 튤립·장미정원 등 아름다운 공원환경과 미사한강모랫길·공원별 황톳길을 조성한 점과 함께 버스킹 공연, KBS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축제를 개최한 것을 우수한 시정 사례로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숙원사업해결 분야에선 원도심 전선지중화와 미사 비직결화 등을 통한 수석대교 해법 마련 등을 우수한 정책 사례로 꼽았다.
김동연 정책모니터링단 총괄부단장은 “하남시가 정책모니터링단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한 덕분에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정책모니터링단이 2년여 동안 권역별 시민들을 대표해 정책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의견과 쓴소리를 가감 없이 제안한 덕분에 하남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하남시는 정책모니터링단이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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