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 예정인 ‘마이산 물놀이장으로 풀캉스 가자’ 행사는 마이산북부 농촌테마공원 광장에서 운영된다.
마이산 물놀이장은 특대형 에어풀장,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과 그늘막, 탈의실, 무더위 쉼터 등 야외물놀이를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로 즉석사진 인화소, 페이스 페인팅, 물총대첩, 비치볼 튕기기 등의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 배치와 안전 보험가입 등을 통해 행사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매 시간 수질관리를 통해 이용객들이 물놀이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장 이용 시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 입장하여야 하며, 음식물 섭취 직후 물놀이장 이용 시 어린이의 배앓이, 급체 등 건강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주 행사장인 농촌테마파크 광장 내 물과 음료 외의 식품 반입을 제한한다.
대신 행사장 주변 마이산 북부 상가 거리에서 간편하게 먹기 좋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용담호 내 여름철 불법 낚시 집중 단속
전북특별자치도 및 충청권 150만 주민의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용담호는 2002년 1월부터 수질보전과 수질 오염행위 차단을 위해 호소 일원 저수 면적 32.24㎢를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낚시 금지구역 안에서의 불법 낚시행위는 물환경보전법 위반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근 용담호 수위 상승과 어류의 산란기를 맞아 낚시인들의 불법 낚시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월부터 10월 말까지 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가 합동으로 선상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수질감시원 4명과 용담호 광역상수원지킴이 42명으로 구성된 자체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까지 주·야간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질보호 감시차량에 홍보방송 시스템을 구축해 용담호 낚시행위 금지 홍보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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