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부서별로 대처 상황을 공유하고 각 분야 중점 추진사항 및 대응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가능한 7월 말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각 읍면동에 피해조사를 위한 인력을 보강하고, 평택시 간부 공무원 전원은 주말을 반납하고 피해복구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어 다음 주중 호우 피해 복구 상황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주요 시설의 복구 및 조치 계획에 관해 추가 논의하고, 극한의 국지성 폭우에 맞는 침수 예방대책 수립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40분 통복천 범람위험으로 통복동 6통, 7통 저지대 주민들을 기계공고산학협력관으로 긴급히 대피시키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피를 신속히 시행했다.
또한, 세월교, 지하차도, 강변 산책로 등에서의 현장에 공무원을 파견해 사전통제를 실시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 빠르게 대응했다.
특히, 폭우로 인해 평택시에서 관리하는 지하차도 15개소 중 8개소의 지하차도가 침수되었으나, 신속한 사전 교통 통제로 인명, 재산 피해는 없었고, 세교지하차도는 24대의 배수펌프 장비를 이용해 소방 인력과 함께 24시간 배수 작업을 실시해 퇴적물 준설 및 전기시설 정비 후 7월 20일 토요일 통행 재개를 목표로 시설물 점검 및 정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세교지하차도, JC공원 공영주차장, 진위천시민유원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조치를 당부드리며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조속히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 시장은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였지만, 평택시 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평택시 공직자와 통제에 협조해준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장마가 끝나지 않은 만큼 계속해서 상황 대처를 빈틈없이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8일 세교지하차도 침수 현장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행히 평택시가 선제적으로 차량 통행을 차단해 인명피해 없었고 만약에 조치가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면 자칫 오송 지하차도 사고의 재판이 될 수 있었다는 평택소방서 관계자의 말을 듣고 평택시 공직자들과 소방 감사드리며 복구와 예방대책에 도의 지원을 약속하고 관련 평택시 공무원들과 소방 관계자의 표창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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