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 제주 경선서 이재명 82% 1위…김두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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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현 기자
입력 2024-07-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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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첫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80%가 넘는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이 후보는 당대표 연임에 도전장을 냈다.

    20일 제주에서 열린 첫 민주당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 후보는 권리당원 득표율 82.50%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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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사니즘'이 우리의 가장 강력한 정치이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71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첫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80%가 넘는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이 후보는 당대표 연임에 도전장을 냈다.

20일 제주에서 열린 첫 민주당 지역순회 경선에서 이 후보는 권리당원 득표율 82.50%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김두관 후보는 15.01%, 김지수 후보는 2.49%였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순회합동연설회에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먹사니즘이야말로 바로 우리의 가장 강력한 정치이념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후보는 "지금 우리당 사정이 어떻나. 제왕적 총재 1인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김지수 후보는 "기후가 평화이고 경제이고 우리의 경쟁력"이라며 "기후권을 헌법에 명시하겠다"고 했다.

총 8명이 맞붙은 최고위원 제주 경선에서는 정봉주(19.06%), 전현희(15.78%), 김민석(13.18%), 김병주(13.08%), 한준호(12.09%), 이언주(12.0%), 강선우(7.81%), 민형배(7.01%)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선관위는 전날부터 이틀간 제주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인천에서 2차 경선을 치른다. 총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내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된다.

내달 18일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투표(온라인) 14%, 권리당원 투표(온라인+ARS)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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