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2024년 안양시 건축문화상에 참여할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건축문화상은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을 건립한 설계·시공자·건축주 등 건축의 미래를 이끌 다음 세대를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격년으로 시상하고 있다.
올해 15회차를 맞는 건축문화상은 아름다운 건축물 사용승인 부문(일반부)과 건축설계·도시계획 및 건축창작 부문(학생부)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부는 최근 2년간(2022~2023년) 안양시 내에서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부는 자유주제로 계획한 창작물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부의 접수 기간은 8월 1일부터 12일까지고, 학생부 접수 기간은 22~31일까지다.
접수된 작품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며 일반부 6점, 학생부 22점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건축문화상 수상작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 내 특별전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건축문화상은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건축 문화를 함께 발전시키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재 성장을 돕는 선순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많은 건축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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