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고기교' 왕복 4차선 다리로 새롭게 탈바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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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차우열 기자
입력 2024-07-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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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과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을 잇는 고기교가 4차선으로 확장 재가설된다.

    여름철 동막천 범람 위험으로 인해 하천 정비가 시급하지만, 더 큰 문제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였다"면서 "하지만 고기교 북쪽의 성남시와 남쪽의 용인시가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해, 오랫동안 고기교 확장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3번의 현장 방문과 2022년 9월 용인시와 성남시와의 상생 협약 체결 등을 통해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결과, 지난 17일 성남시와 용인시가 '고기교 인근 교통영향평가 용역' 내용에 최종 합의하면서 고기교가 왕복 4차선 다리로 확장·재가설되는 절차를 밟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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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중재로 성남시·용인시 합의, 고기교 확장 갈등 해결

사진김동연 지사 SNS 캡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용인시 고기동 고기교를 찾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캡쳐]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과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을 잇는 고기교가 4차선으로 확장 재가설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래 기다리셨다"며 “‘2차선’ 고기교의 확장과 재가설이 최종 결정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고기교는 용인 고기동과 성남 대장동을 연결하는 1986년에 건설된 오래되고 좁은 다리다. 여름철 동막천 범람 위험으로 인해 하천 정비가 시급하지만, 더 큰 문제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였다"면서 "하지만 고기교 북쪽의 성남시와 남쪽의 용인시가 서로 다른 입장을 취해, 오랫동안 고기교 확장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다”고 설명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캡쳐
[사진=김동연 지사 SNS 캡쳐]

그러면서 “경기도는 3번의 현장 방문과 2022년 9월 용인시와 성남시와의 상생 협약 체결 등을 통해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결과, 지난 17일 성남시와 용인시가 ‘고기교 인근 교통영향평가 용역’ 내용에 최종 합의하면서 고기교가 왕복 4차선 다리로 확장·재가설되는 절차를 밟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합의를 위해 노력해주신 용인시와 성남시 관계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시는 그동안 고기교 인근의 상습적인 차량 정체와 집중호우 시 동막천 범람으로 인한 민원 해결을 위해 고기교 확장을 추진해왔다. 반면, 성남시는 유입될 교통량에 대한 분산 대책을 요구하며 이견을 보여왔으나, 이번 합의로 문제가 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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