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강원랜드, 2분기 선방…주주환원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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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07-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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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22일 강원랜드에 대해 2분기 선방한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지노는 매스 방문객 수 역성장이 전체 드롭액 역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은 아쉬우나 평균 대비 높은 홀드율에 힘입어 매출이 선방했다"며 "리조트는 고객 서비스 확대에 따른 반대급부로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분기 실적은 비교적 안정적이나 매스 지표의 역성장 흐름 탓에 우려가 상존한다"면서 "한편 한동안 해외로의 수요분산으로 부진하던 VIP 방문객 수는 확실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는데 회복을 이끈 것은 다름 아닌 고객 서비스 개선"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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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랜드
[사진=강원랜드]

NH투자증권은 22일 강원랜드에 대해 2분기 선방한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2분기 강원랜드의 별도 매출액은 3377억원, 영업이익은 734억원으로 연결 기준으로 봐도 컨센서스 719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별도에 주요 사업(카지노·리조트)이 모두 포함되고 연결 자회사(시설물관리)의 실적 기여는 미미한 까닭"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지노는 매스 방문객 수 역성장이 전체 드롭액 역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은 아쉬우나 평균 대비 높은 홀드율에 힘입어 매출이 선방했다"며 "리조트는 고객 서비스 확대에 따른 반대급부로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분기 실적은 비교적 안정적이나 매스 지표의 역성장 흐름 탓에 우려가 상존한다"면서 "한편 한동안 해외로의 수요분산으로 부진하던 VIP 방문객 수는 확실한 회복 국면에 진입했는데 회복을 이끈 것은 다름 아닌 고객 서비스 개선"이라고 짚었다.

그는 "안정적 실적과 주주환원 매력이 두드러지는 사업자"라며 "올해 정부 경영평가에 밸류업이 포함돼 공기업인 동사의 경우 적극적 주주환원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리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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